불교

[스크랩] - 제 5 강 - * 자기계발은 무엇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2-2) *

안계석 2013. 9. 13. 14:31

                                       - 제 5 강 -

    * 자기계발은 무엇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2-2) *

                                            <양자물리학과 깨달음의 세계>

 

* 자기를 계발하는 공부의 특징과 이 강의의 특징.

 

1) 이 공부는 원리를 깨달아 체득되는 지혜로 세상을 살아감으로써 늘 만족

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많은 것에 이익을 주는데 있습니다. 원리를 모르

고 믿는 것은 자칫 맹신이 되기 쉬워서 믿음이 흔들리기 쉽고, 원리를 알고

믿으면 확신이 되어 어떠한 경우에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불퇴전의

믿음).

진리는 말이나 글로서 정확하게 나타낼 수 없기 때문에 언어 문자를 떠나있

(초월) 하여 불립문자不立文字 언어도단言語道斷 또는 개구즉착開口卽錯

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언어 문자를 떠나 달리 어떻게 전할 방법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이 강의에서도 언어 문자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 강의 내용

전체는 하나의 문자로 된 방편일 뿐 진리 그 자체는 아닙니다.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뗏목, 배 또는 수영하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강을 건너기 위한 수단이므로 일

단 강을 건너고 나면 필요치 않습니다. 문자방편은 마치 이와 같아서 원리를

깨닫고 나면 이것도 버려야 합니다. 이것을 계속 자기 것(내 생각, 고정관념,

아상)으로 지니고 있으면 이것(진리) 아닌 것을 분별하고 차별하여 또 다른

분쟁의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깨달음을 체득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실로 앞으로 계속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강을 건너기 전의 상태는 깨달음을 체득하지 못한

즉, 자기계발이 되기 전의 상태를 말하며, 강을 건넜다는 것은 진리를 깨달은

상태 즉, 자기계발이 완성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깨닫고 나면 내가 깨달았다는 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깨닫지

못한 사람과 깨달은 사람을 분별하고 차별하게 되어 분쟁을 일으켜 또 다른 고

통을 만들기 때문에 깨닫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자기를

계발하는 공부는 내 생각으로 가지고 있던 모든 개념을 버리는 것으로부터 시작

해서 진리를 체득하고 나면 그 진리마저도 버리는 공부이기 때문에 무학無學

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도는 중도에도 머무르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번뇌, 망상)으로 가득 차 있는 마음은 진리를 체득하지 못한 중생의

마음(무명無明)을 말하고, 내 생각을 완전히 버림으로써 진리를 깨달은 마음

은 깨끗한 마음(청정심淸淨心)을 의미합니다. 결국 내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

면 그 마음이 바로 청정심이기 때문에 청정심은 어디에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본래 갖추어져 있는 본래심本來心입니다. 따라서 자기를

계발한다는 것은 갈고 닦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으로 가득했던 중생의

마음에서 본래 누구에게나 다 갖추어져 있는 깨끗한 마음으로 되돌아 갈 뿐

이므로 이 또한 무학입니다.

 

마음은 중생의 마음과 청정한 마음이 다르지 않아서(불이不二, 불이 不異)

하나의 마음(일심一心; 한마음) 뿐입니다. 다만 그 작용이 다를 뿐입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 친절을 베푸는 마음은 청정한 마음(이타심)이고, 친절을

베풀지 않는 것은 중생의 마음(이기심)입니다. 이것은 마치 파도와 바닷물이

다르지 않은 것과 같아서, 바람(내 생각, 번뇌, 망상, 중생심)만 불지 않으면

파도는 일어날 일이 본래 없습니다.

 

우리는 강을 건너기 위한 수단인 뗏목(문자방편)을 천 년도 넘게 사용하던

낡은 것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강을 건너는데 있어

(자기계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일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무상無常의 원리와 이것과 저것은 서로 연결되어 존재한다는 연기緣起

원리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행의 방편도 그 시대에 가장 알

맞게 바뀌어야 무상과 연기의 원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발달된

지금의 과학과 연기시키고, 달라진 지금의 생활 형태에 맞아야 된다는 뜻입

니다.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은, 만상의 본래의 성품(원리)을 보았다고 해서 견성

見性이라고 합니다. 견성을 하고 나면 문자방편을 펼치는데 있어서 자기만

의 독창성(새로운 뗏목)이 있어야 합니다. 독창성이 없으면 과거의 방편(낡

은 뗏목)에서 벗어나지 못해 항상 변화하는 지금에 맞지 않아서 공부(수행)

하는 수행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독창성이 없

으면 확실하게 깨닫지 못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이 강의에서는 오늘 날 발달된 여러 분야의 과학과 접목시킴으로써 공부에

신뢰감을 높이고, 지금의 생활 형태에 가장 알맞은 새로운 뗏목으로 강을

건너게 함으로써 가장 짧은 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이루게 하였습니다.

 

                                          - 다음에 계속 -

                                     출처 http://blog.naver.com/yhaesan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yhaesan(양철곤;慧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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