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스크랩] - 제 9 강 - *** 마음의 구조와 작용 (1-3) ***

안계석 2013. 11. 10. 13:34

                                             - 제 9 강 -

       *** 마음의 구조와 작용 (1-3) ***

                                             <양자물리학과 깨달음의 세계>

 

전5식이 지혜로 바뀌면, 보이는 것마다 지혜가 나오는 ‘성소작지成所作智

성취하게 되는데 이것은 모두를 이익 되게 하는 자비심을 의미합니다. 또한

‘믿음과 발원으로 행하면 가히 생각할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키는 일이다.’라는

의미에서 성소작지를 ‘부사의지不思議智’혹은 ‘변화를 성취한 지혜’ ‘작사지

作事智’라고 말합니다. 또한, 성소작지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비출 수 있는

`대원경지大圓鏡智’와 흡사합니다.

 

6의식은 전5식이 경계[대상: 색色(물질), 성聲(소리), 향香(냄새), 미味(맛),

觸(촉감)]를 만났을 때 의意(뇌)의 작용으로 그것을 가려내는(요별了別) 역할

을 합니다. 6의식은 분별만 하기 때문에 깊게 생각하거나 헤아리지(사량思量)

않으나 6의식의 작용을 통해 객관적인 세계를 인식하게 되는 변화의 주체입니

다.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마음(식識)으로서 이것을 많이 쓸수록 바깥 경계(대

상, 객관)에 집착하여 끌려 다니게 되며 이를 소인小人이라 합니다. 6식이 깊

게 사량하여 7식의 사량과 합쳐지면 대단히 많은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6

의식이 바뀌면, 분별하고 판단하는 일을 멈추게 되어 일체의 대상에 걸림이 없

어 사물의 묘한 원리(진리)를 관찰하고 남을 교화하여 의혹을 끊게 하는 ‘묘관

찰지妙觀察智를 성취합니다.

 

제7말나식은 항상 쉬지 않고 살피고, 생각하여 헤아리고(사량思量), 비교하여

견주어 보고(계교計較), 나에게 유리한(아애我愛) 쪽으로 집착하기 때문에 ‘사

량식, 집지식執持識, 염오식染汚識’이라고도 합니다. 염오식이라는 말은 대상

에 집착하여 그 대상에 끌려 다닌다는 뜻이며 끌려 다니는 것을 ‘물든다.’는

의미로 표현합니다.

말나식은 깊은 사량을 하고, 예지 능력이 있으며, 말나식에서 생각하는 자체는

번뇌가 아닐 수 있으나 자아의식이 있으므로 자신도 모르게 자기위주로 생각

하기 때문에 번뇌의 주체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술, 담배와 같은 것에 중독

되어 끊지 못하는 것이나 습관된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7식을 내 마음

대로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7식에 묶여있습니다. 7말

나식이 바뀌면, 미혹과 집착의 병이 없어져 자아에 대한 집착을 떠나고 모든

것을 평등하게 대할 수 있는 대자비大慈悲와 상응하는 ‘평등성平等性智

이룹니다.

 

제8아뢰야식은 1식에서 7식까지에 대하여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근본식

根本識’이라고도 하며 ‘이숙식異熟識, 함장식含藏識, 종자식種子識, 공식空識

등의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따라서 1식에서 7식까지는 아뢰야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뢰야식은 원래 맑고 깨끗하여 텅 비어있으나 6의식과 7말나식에

서 만들어진 모든 결과(업業)를 종자(씨앗)로써 저장만 하고, 8식에는 시, 비

, 선, 악, 고, 락은 본래 없습니다.

8식에는 자기치료력과 자연치료력이 있기 때문에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병이

생기기도 하고 낫기도 하는 것이며, 종교적인 신앙의 힘(믿음)으로 병이 낫는

것은 이 때문 입니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여 일어나는 모든 것 즉, 기적이 일

어나는 것은 모두가 8식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기적이라고 하는 인간의 무한한

능력은 물위를 걷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불치병을 낫게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깨끗한 아뢰야식의 지혜에서 나오는 사랑과 나눔이 만들어내는 모든 일이 진

정한 기적입니다.

제8아뢰야식이 지혜로 바뀌면, 여래如來의 참된 지혜이며, 마치 맑은 거울에

물건을 비추는 것처럼 모든 것이 그대로 여실如實(사실답게, 똑같이) 나타나

게 되어 밝게 보지 못함이 없는 ‘대원경지大圓鏡智를 성취합니다.

 

아뢰야식(마음, 거울)에 때가 끼는 것은 집착과 분별(내 생각) 때문이고 이것을

무명無明(망념)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6의식에 집착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7말나식이 제 기능을 발

휘하지 못하고 8아뢰야식은 6식과 7식에 집착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능력을

잃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6의식, 7말나식, 8아뢰야식의 세 마음으로 나누고

있으나 8아뢰야식은 성불成佛(깨달음의 완성)하면 ‘제9백정식白淨識이 되는데,

백정식은 무명의 미혹을 끊고 깨달음으로 전환된 식으로서 8식 외에 따로 존

재하는 것이 아니라 8식 자체가 전환된 것입니다. 제9백정식은 때가 전혀 묻지

않았다 하여 ‘무구식無垢識’또는 ‘진여식眞如識이라고도 합니다.

 

위에서 말하는 마음의 작용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한 송이 장미꽃을 보았을

(안식眼識),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6의식에서 일어나고,

아름답다고 생각되면 가지려는 마음이 일어나고 그렇지 않으면 버리려는 마음

이 일어나는 것은 7말나식에서 일어나며, 이렇게 일어난 마음(생각)은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 행동의 결과로써 선과 악, 습관, 적응하는 능력(경험, 기억) 등 결과

(업業)를 남겨 8아뢰야식에 종자(씨앗)로 남아 저장된다는 말입니다.

 

* 우리 속담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공부도 이와

같아서 고통이 있어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심을 하게 됩니다. 젊었을

때는 건강하기 때문에 건강에 대해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중년의 나이

가 되면 건강에 서서히 적신호가 오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나 이것은

지혜롭지 못한 방법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듯이 이 공부도 젊었을 때부터 해야 행복을 오래 누

릴 수 있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식의 인생을 살지 않게 됩니다.

자기를 계발하는 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출처 http://blog.naver.com/yhaesan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yhaesan(양철곤;慧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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