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스크랩] - 제 6 강 - *** 개념 바꾸기 (1-3) ***

안계석 2013. 9. 13. 14:08

                                            - 제 6 강 -

                  *** 개념 바꾸기 (1-3) ***

                                            <양자물리학과 깨달음의 세계>

 

연기공의 원리로 보면, 만물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은 우주가 탄생(Big Bang)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것들이며, 이것들이 모였다 흩어지는 것

을 반복(윤회輪廻)하는 과정에 이것은 저것에 들어있고 저것은 이것에 들어

있기 때문에 모든 존재는,

1) (새롭게)생겨나지도 않으며, (완전히)소멸하지도 않습니다.

2) 상주하는 것도 아니며, (깨끗이)단멸하는 것도 아닙니다.

3) 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습니다.

4) (어디선가)오는 것도 아니고, (어디론가)가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나라는 존재도 이와 같아서,

1) 나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2) 죽는 가운데 죽지 않기도 하며,

3) 모든 것이 나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고,

4) (어디선가)오는 것도 아니고, (어디론가)가는 것도 아닙니다.

소립자는 온 우주에 에너지라는 형태로 조금의 빈틈도 없이 꽉차있기 때문

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나라는 존재를 다른 것들과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으로 착

각하고 살았습니다. 때문에 늘 주관(나)과 객관(나 외의 모든 것)으로 나누

어지기 때문에 내 것과 남의 것이 만들어져 서로 많이 가지려는 욕심이 일

어나 화를 자초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나라는 존재와 다른 것들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알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분별하고 차별하고 배척하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 되며 조건 없이

서로 나누지 않으면 상생의 관계가 끊어져 결국 자멸의 길로 간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만상은 영원하지 않고 변하기 때문에 공한 것(무상공)이고, 서로 상관관계

로서 의지하면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공한 것(연기공)이다.” 이 말을 다르

게 표현하면, “모든 것(제법諸法)은 공하다. 따라서 만상은 스스로의 성품

이 없으므로(무자성無自性) `나’라고 하는 것은 없다(무아無我).”는 말이 됩니다.

무자성의 원리는 빛(광양자)의 이중성(입자-파동)이 양자물리학에서 밝혀짐으

로써 더욱 확실해 졌습니다. 깨달음의 세계에서 말하는 즉卽(같다)의 논리와

불이不二(不異)사상이 그것입니다.

 

무자성이라는 말은 다른 말로 “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는 뜻이어서 이 말은

`무아無我라는 뜻이 되고, 무아는 “나라는 존재가 있기는 하나 나라고 꼬집어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비아非我’가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찾아다니는 참나(진아眞我)의 실체입니다. 그래서 나라는 것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이며, 자아는 못 찾은 것이 아니라 원래 없다는 말입

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없어져 모든 것을 하나로 보게 되어 분별심, 차별심이

저절로 없어지게 됨으로 항상 전체를 보는 지혜가 생깁니다.

내가 없으니 나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더 이상 없습니다. 그래서 깨닫고 나면

생명활동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만 필요하게 되어 늘 한가하게 지내며, 오직

나누는 일에만 충실하게 됩니다. 이것이 무소유의 삶이며, 무소유의 삶 보다

더 좋은 삶은 있을 수 없습니다. 최고의 자유, 최고의 행복, 최고의 만족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yhaesan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yhaesan(양철곤;慧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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