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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서여림其徐如林과 부동여산不動如山

안계석 2016. 4. 23. 09:41

지난번 속도의 경쟁력을 말하는 ‘기질여풍(其疾如風)’을 살펴보았는데요, 손정의 회장이 밝히는 두 번째 손자병법 전략은 기서여림(其徐如林)과 부동여산(不動如山)입니다.

其 그 기 徐 천천히 할 서 如 같을 여 林 수풀 림

不 아닐 부 動 움직일 동 如 같을 여 山 메 산

먼저 기서여림을 살펴보면 <손자병법> 군쟁편에 나오는 이 말은 ‘차분하게 행동해야 할 때는 그 고요하기가 어둠 속에 잠든 수풀과 같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손정의는 아이폰의 일본 국내 판매권을 획득하기 위해 무려 6년 동안을 극비리에 협상을 진행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일을 할 때는 깊고 조용히, 극비리에, 재빨리 해야 합니다. 판매권을 획득한 손정의의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아이폰을 앞세워 신규 가입자를 비약적으로 늘림으로써 점유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둘째의 ‘부동여산(不動如山)’은 ‘움직이지 않기를 산과 같이 한다. 수비할 때는 산처럼 미동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는 문자 그대로 태연자약하다는 의미입니다. 실적 부진에 빠졌거나 적자 경영 상태가 되었거나 주가가 하락했을 때 최고 경영자는 당황하거나 판단에 오류를 일으키며 부하 직원에게 무작정 화를 내기 쉽습니다. 하지만 꾹 참고 냉정하게 타개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힘들 때일수록 리더가 마음속의 큰 산을 두고서 부동심을 가져야만, 조직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기서여림(其徐如林)과 부동여산(不動如山) 속에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一珠華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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