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벼슬자리 얻는 것을 바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원 자리를 얻었고 또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 분들에게 공자는 어떤 말씀을 해주실까요? 자장이 대신 질문했습니다. 벼슬자리 얻는 방법을 물은 것이죠, 학간록(學干祿)입니다.
學 배울 학 干 방패 간, 구할 간 祿 녹 록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에 나오는 학간록에서 간(干)은 ‘구한다’는 뜻이고, 록(祿)은 벼슬해서 받는 봉록을 말하니, 벼슬자리 얻고자 하는 사람들과 얻은 사람들이 행동해야 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것입니다. 이는 취직자리를 얻는 것과도 상통하는데, 공자는 자장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多問闕疑요 愼言其餘則 寡尤며 (다문궐의요 신언기여즉 과우며)
“많이 듣고서 의심스러운 부분은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말하면, 허물이 적으며” 여러 사람의 말과 의견을 많이 듣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내가 해야 하는 말은 진실의 말, 믿음을 줄 수 있는 말, 행할 수 있는 말만 가려서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불확실한 말, 실천할 수 없는 말 등은 사람 특히 지도자의 신뢰를 잃게 합니다.
多見闕殆요 愼行其餘則 寡悔니 (다견궐태요 신행기여즉 과회니)
“많이 보고서 위태로운 것을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행하면, 후회하는 일이 적을 것이니” 이 말의 뜻은 어떤 일을 처리 하거나 행함에 있어서 사물을 직접 살펴보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가는 분별력과 지혜를 발휘하여 후회됨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言寡尤하며 行寡悔면 祿在其中矣니라(언과우하며 행과회면 록재기중의니라)
“말에 허물이 적으며, 행실에 후회할 일이 적으면, 관직이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다.” 이렇게 공자는 신뢰받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언과우 행과회, ‘말에 허물이 없고 행함에 후회됨이 없어야 한다.’ 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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