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뚱이의 무상함을 관찰하고
마음의 일어남, 사라짐을 관찰하며
관찰자를 관찰하는 것이다.
몸뚱이는 생로병사하고
마음은 생주이멸하며
우주는 성주괴공하지만
관찰자는 상락아정(常樂我淨)이다.
관찰자는 다만 바라볼 뿐!
시비하거나 분별하지 않는다.
나와 남을 가르지도 않고
선악과 이해를 나누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관찰자의 삶은 평화롭다.
고통과 즐거움에 여여하게 대처한다.
괴로우면 괴롭다고 관찰하고
즐거우면 즐겁다고 관찰한다.
보이는 것을 보기만 하고
들리는 것을 듣기만 하고
느끼는 것을 느끼기만 하고
아는 것을 알기만 한다.
이와 같이 관찰할 때
거기에 '나'는 없다.
다만 관찰의 기쁨이 있을 뿐!
지혜와 자비는 여기서 샘솟는다.
-'불광. 12월호중 월호스님-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여연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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