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당뇨병(糖尿病)의 원인과 증상.♣

안계석 2012. 9. 12. 16:45

♣.당뇨병(糖尿病)의 원인과 증상.♣


당뇨병(糖尿病)은 현대병(現代炳)에서도 가장 귀찮고 또 복잡한 병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자각 증상(自覺症狀)을 동반하지 않는 잠행성(潛行性) 병이기 때문이죠. 특별한 아픔도 없고 일상 생활에서도 별로 불편하지 않으니까 초기에는 전혀 느끼지 못하지요. 그러다가 자각(自覺)이 왔을 때는 증상(症狀)이 진행된 뒤라 치료도 잘 안 되지요. 당뇨병(糖尿病)이란 한마디로 『대사(代謝)의 이상(異常)』입니다. 즉 신체의 각 기능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때 생기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신체에 있어 좋지 못한 일이 생기고 있다는 『신호(信號)』입니다.


인간의 신체는 매우 정교해서 웬만한 것은 잘 조절(調節)해 가기도 하고 또 병이 걸려도 자연 치료(自然治療)의 작용으로 고쳐버립니다. 그러나 이것에도 한계가 있어 어느정도 지나면 견디어 내지를 못하지요. 그래서 이때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칼로리가 부족햇을 때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먼저 대사이상『代謝異常』의 가장 강렬한 신호가 암(癌)이며, 그 다음이 고혈압(高血壓)과 당뇨병(糖尿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당뇨병(糖尿病)이 발견되는 것은 언제나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뒤이고 대개의 경우 만신창이가 된 후 이지요.

그래서 이것을 방치해 두면 당뇨성 혼수(糖尿性 昏睡), 혈관 합병증(血管合倂症)에서 궤양(潰瘍)이 되고 그 부분은 정맥 폐지(靜脈閉止)에 의한 조직의 괴사(壞死)로 끝나버립니다. 이 괴사(壞死)는 대부분 하지부(下肢部)에 생겨나지만 최초에는 비교적작은 피부에 궤양(潰瘍)으로 나타납니다. 그리하여 얼마 있지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한 열린 상처 구멍이 납니다. 중증의 경우엔 하지를 절단해야만 합니다. 또 눈의 수정체의 백탁(白濁), 망막 박리(網膜剝離), 안저(眼底)의 모세 혈관 같은 시각 장애(視覺障碍), 그리고 신장 장해(腎臟障害), 신경증(神經症), 감각 이상(感覺異常) 등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인슐린의 부족』이라고 할 만큼 당뇨병에 대한 지식은 진보됐지요. 그리고 그 대책으로는


1. 식 요법(당분과 칼로리를 피한다)

2. 경도(經度)의 경우 설파아제를 투여

3. 중증(重症)이 되면 인슐린 주사

등의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것 가지고는 당뇨병이 약화되기는 해도 치유는 안되는 것이지요. 당뇨병은 현상을 억제하는 대중 요법(對症療法)으로는 낫지 않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당뇨병은 전신(全身)의 신진 대사(新陳代謝)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치료해야만 되는 겁니다. 그러면 먼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당뇨병의 개념을 소개하죠. 

 

약 50년 전부터 당뇨병은 어떤 종류의 호르몬이 부족해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호르몬은 췌장(膵臟)에서 만들어 지지요. 췌장(膵臟)은 위(胃)의 뒷 족에 있는 평평한 장기(臟器)로서 이 안에서 음식을 소화하는 효소를 만들고 잇습니다. 그러나 이것과는 달리 췌장(膵臟)에 섬(島) 모양의 세포가 산재되어 이것을 랑겔한스도(島-발견자인 독일의 병리학자 포로.랑겔한스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라고 하며 이 조직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있습니다. 분비되고 잇는 조직이 섬(島)이라는 이름이 붙혀졌지요.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인슐린의 분비는 혈중(血中)의 당농도(糖濃度), 즉 혈액에 포함된 당(糖)의 양(量)에 따라 조절됩니다. 혈액 중에 포함된 포도당을 혈당(血糖)이라고 하는데 그 농도는 보통 일정하며 혈액 100g 중에 80 ~ 100mg 이라고 합니다. 이 혈당 농도(血糖濃度)가 지나치게 저하하면 이간은 사망 하는 거지요. 혈액 중의 당 농도(糖濃度)가 높아지면 뇌하수체(腦下垂體)에서 랑겔한스도에게 인슐린을 분비하게끔 지령(指令)이 떨어집니다. 이 호르몬은 이간의 에너지 대사의 작용 중에서 다음과 같은 매우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 이 호르몬은 포도당을 혈액에서 근육으로 보내 과농도의 글리고겐으로 저장하게 하고 이슐린은 당(糖 )이 당장에 지방 조직(脂肪組織)속에 저장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인슐린이 부족하면 당분(糖分)이 중성 지방화(中性脂肪化)하므로 몸이 뚱뚱해지는 거지요.


2. 인슐린은 지방과 단백질의 대사를 촉진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신체 내에서 포도당이제대로 이용되지 못합니다. 그 때문에 혈액 중의 당은저연 또는천천히 근육이나 지방 조직으로 보내지지 않기 때문에 이 당은 혈액 중에 남아 결국 소변을 통하여 많은 당분이 배출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당뇨(糖尿)』입니다. 이 밖에도 체내의 당분, 단백질 등의 대사가 잘못되어 혼란을 가져오지요. 예컨대 당(糖)을 대신해서 지방산(脂肪酸)이 연소(燃燒)되는 비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많은 수소 이온(H+)이 발생됩니다.혈액 중의 당농도가 높아질수록 배설된 소변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심한 갈증과 체세포 내의 수분 부족이 초래됩니다. 당뇨병의 자각 증상(自覺症狀)으로는 먼저 마르는 거지요. 거기에 더하여 소변이 많이 나옵니다. 소변 1회의 양도 많고 횟수도 잦아질 뿐아니라(전립선염의 경우 횟수는 많지만 오줌의 양은 아주 적습니다.) 식욕도 왕성해집니다. 특히 단 음식이 좋아지지요. 따라서 과식 때문에 처음엔 살이 찌는 것이 현저해집니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면서 살이 빠지는데 이때는 벌써 당뇨의 증상이 상당히 진행됐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몸이 나련하다』, 『기운이 없다』고 하는 호소가 많아지면서 성욕(性慾)의 감퇴, 여성 생리(女性生理)의 이상(異常) 등의 증상이 그 특징입니다. 피부의 상태로는 종기가 많이 생기고 또 잘 치료가 안 되지요. 그 밖에 이가 흔들리며 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당뇨병을 발견하는데는 뇨(尿)를 검사하는 테스트 용지가 있습니다. 값이 싸니까 한 조(組)를 준비했다가 가끔 자기 스스로 검사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테스트 용지로 검사를 해보고 당이 검출됐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검사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모두 당뇨병은 아닙니다. 당분(糖分)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라던가 포도당의 주사, 부신 피질(副腎皮質) 호르몬의 이용,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은 때와 같은 경우 일과성(一過性)으로 당뇨(糖尿)를 볼 수 있습니다. 또는 타고난 신장(腎臟)의 결함으로 해(害)가 없는 신성 당뇨병(腎性糖尿病)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3사21기 총동기회
글쓴이 : 김용선(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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